[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다시 한 번 사망자가 발생했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된 남성 수감자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A씨는 고령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치소 측은 보건당국과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구치소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굿모닝시티 사기' 사건 주범 윤창열(66)씨가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형집행정지로 출소, 외부치료를 받다 지난해 12월 27일 숨졌다.
같은 달 31일에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30대 남성 수감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