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마감시황] 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첫 3000선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7 16:16

수정 2021.01.07 16:16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를 견인했다. 전날 사상 첫 장중 3000선을 견인한 개인은 1조원 넘게 팔았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사상 첫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0선을 넘겼다.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개장했다.

개인은 1조1733억원 팔아치웠다.
전날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3000 시대를 견인했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쏟아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1억원 1조2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규모별로 대형주(2.25%), 중형주(1.85%), 소형주(1.85%)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 화학(3.93%), 유통업(3.07%), 운수장비(2.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13%)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67%), LG화학(8.09%) 등은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네이버(-0.17%)가 유일하게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76%) 오른 988.86에 장을 마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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