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신세계푸드,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8 06:56

수정 2021.01.08 06:56

신세계푸드의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
신세계푸드의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전용 육류 간편식인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웰빙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훈연해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한 제품이다. 특히 생강,마늘, 양파 분말로 시즈닝 해 잡내를 없애고 감칠 맛을 더했을 뿐 아니라, 발색제(아질산나트륨)나 보존료(소브산칼륨)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1인 분량인 180g씩 소포장돼 있어 보관이 편리하고 남은 고기를 처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조리법은 충분히 해동한 제품을 프라이팬 중불에서 약 4~5분간 굽거나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5~7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팩에 3690원(180g)이다.

신세계푸드가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오리고기의 인기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 실제 신세계푸드가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 중인 '올반 바짝 오리불고기 2종'의 지난해 판매량은 2019년 대비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간단한 조리만으로 오리고기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 육류로 꼽히는 오리고기를 집에서도 온라인 주문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볶음밥, 월남쌈 등 다양한 집밥 요리와 홈술 안주로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외식을 자제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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