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의왕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1-2)에 입주할 추천대상자로 ㈜네오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수도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데 의왕고천지구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왕고천지구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천대상자는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업평가,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SSD Tester) 전문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1-2(면적 2326㎡)에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1만2693㎡의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왕시가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네오셈을 추천하면, LH와 네오셈은 오는 2월 중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추천대상자 선정에 앞서 작년 11월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 내에 첨단 장비기업인 ㈜SMK과 베셀에어로스페이스(주), 환경정비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 등을 유치한 바 있다.
여기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네오셈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의왕시는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인프라와 미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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