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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생활체육시설 일취월~짱!…공약사업 순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0 14:01

수정 2021.01.10 14:01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에 오는 3월 인조잔디구장이 생긴다. 안양새물공원 안에는 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개장한다.

안양시가 올해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조성계획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공사 중인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 조성은 오는 3월 완료된다. 서해안고속도로 하단부 공간에 지역주민 심신단련 공간이 들어서며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된다. 하단부 공간에는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해 농구장을 겸한 족구장과 풋살장 각 2면이 신설된다.
현재 공사는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안양새물공원에는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파크골프는 골프장이 아니라 공원에서 골프 게임 요소를 적용해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게 재편한 소통형 레저스포츠다.

안양시는 8000만원을 들여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 착공해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9홀∼18홀과 평균 3∼5타수 규모로 조성된다.

안양종합운동장 내 실내수영장도 노후 부대설비가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환경개선을 도모한다. 여기에는 12억원이 투입된다.

안양시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새물공원 파크골프장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새물공원 파크골프장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자유공원 론볼링장 그늘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자유공원 론볼링장 그늘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할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제반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작년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석수체육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용역을 12월까지 마치고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내년 5월경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석수체육관 건립에는 329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9999.82㎡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복지공간이 들어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석수체육관 건립이 도심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스포츠 동호인의 공공체육시설 이용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시민이 마음껏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12월16일 자유공원 내 론볼링장 그늘막 설치공사를 마쳐 노인 및 장애인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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