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넷이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의 아이돌 지망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걸스 플래닛 999'를 선보이는 것.
연내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걸스 플래닛’은 그들의 꿈을 향한 여정과 성장 과정이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 ‘걸스 플래닛’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엔씨(NC)가 올해 초 출시할 예정인 글로벌 K팝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걸스 플래닛’의 파트너로서 공식 플랫폼을 운영한다. ‘유니버스’에서는 데뷔 그룹 선발을 위한 글로벌 투표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엠넷은 지난해 방송된 ‘I-LAND(아이랜드)’를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연계해 진행하면서 글로벌 K팝 팬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엔 엔씨와의 협업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방송 역시 세계 K팝 팬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글로벌 송출을 계획 중이다.
‘걸스 플래닛’은 오는 2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06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한국, 중국, 일본의 여성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인 지원자 외 기획사에 소속되거나 데뷔 경력이 있어도 지원 가능하다.
세 나라의 국적이 아니더라도 기획사나 거주지 등을 통한 한중일 연고가 있다면 지원의 문이 열려 있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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