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와 손잡고 '연세우유 우유콘'(사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우유콘'은 GS25의 유제품 기획 담당부서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개발한 GS리테일 프리미엄 PB '유어스 프리미엄' 제품이다.
'연세우유콘'은 GS25의 유제품 MD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제품개발 담당자가 수개월간 공동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연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유를 원재료로 만들었고 우유의 함량비율이 60%로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고 수준이다.
낙농업계는 지속적인 우유 소비 감소로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낙농진흥회의 국내 유통소비통계 조사에 따르면 2019년 1인당 연간 우유소비량은 33㎏으로 2018년의 33.1㎏에 비해 0.1㎏ 줄었다. 2017년 33.1㎏, 2016년 32.7㎏과 비교했을 때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GS25는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가공우유, 발효유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더욱 다양한 유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유제품 소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구민 GS25 아이스크림 상품기획자(MD)는 "우수한 국산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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