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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대신 오라클 서비스 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4 10:20

수정 2021.01.14 10:20

코딩 대신 오라클 서비스 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한다
[파이낸셜뉴스] 오라클이 데이터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하고 편리한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오라클 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라는 새로운 로우코드 서비스를 14일 공개했다. 새로운 APEX 서비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제공됨에 따라 브라우저 기반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현대적인 반응형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복잡한 풀스택 기술을 배우지 않고도 어떤 장비에서도 사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기존보다 38배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통적 방식의 복잡한 코딩 대신 쉽고 선언적인 방식의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평가판에 포함된 오라클 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를 활용해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도 연동해 더욱 우수한 보안과 확장성, 가용성 및 성능에 대한 이점을 누리는 것도 가능하다.


앤드류 멘델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버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오픈 소스 기여 및 개발자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무료 실습형 랩 등 다양한 영역과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평가판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광범위하게 투자해오고 있다.
새로운 APEX 서비스 공개를 통해 오라클은 APEX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며 “오라클 APEX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반 개발자와 비즈니스 분석가, 전문 개발자 모두 고도화된 응답형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최소의 노력으로 신속하게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다. APEX가 대다수 데이터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짐에 따라, 전통적 코딩 방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은 이제 예외적인 경우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발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오라클은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버전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1c'를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격 발표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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