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작년 10월30일부터 12월31일까지 관내 45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그린뉴딜, 구리’ 기후변화 대응 범시민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후위기 심각성을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운동을 솔선수범하는 그린뉴딜, 구리 기후정책의 초석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비롯해 생활자전거 이용하기, 전기 사용량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생활 속 탄소배출 감소 실천운동이다.
특히 구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푸드테크밸리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 그린뉴딜, 구리 시책을 접목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시민 주도 에너지협동조합이 신재생에너지 확산-보급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바로 탄소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라며 “그린뉴딜, 구리 범시민 운동이 앞으로 활기를 띠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기후변화 실천운동 협약을 맺은 450개 기관-단체와 저탄소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비대면 시정 포럼을 열고, 시민 의견 설문조사도 실시해 그린뉴딜, 구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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