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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주시청 안전지대…직원 전원 ‘음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5 13:43

수정 2021.01.15 13:43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10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되자 12일 본청 모든 직원 120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읍면동 및 사업소 모든 직원도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검사는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문산선별검사소-운정선별검사소-파주보건소와 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등에서 진행됐다.
검사 결과, 검사를 받은 직원 2196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또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복무관리지침을 전달하는 등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부서별 재택근무 또는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주말 이후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 직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방역 컨트롤 타워인 파주시청 직원 확진으로 시민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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