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한의약 자원의 활용과 가치 향상 협력
[제주=좌승훈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소장 강태영)는 제주지역의 우수한 한의약 자원의 활용과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심분야 공동연구와 협력사업 발굴 ▷학술교류 활성화 ▷상호 인적 교류와 우수인재 양성 지원 ▷‘원 헬스 원 소사이어티(One Health One Society)’ 공동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 헬스 원 소사이어티’는 인간·동물·생태계 연계를 통해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多學際)적 접근을 뜻한다.
송민호 한의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천연자원의 활용도를 넓히는 기반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두 기관의 인적 교류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태영 수의과학연구소장은 “두 기관의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학술교류가 있길 바라며, 특히 천연물과 한의학의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인간과 동물의 건강증진을 위한 ‘원 헬스 바이오 케어(One-health Bio-care)’의 연구자료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