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원 들여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구축
공공임대주택 사업 1168호 매입임대·조성
공공임대주택 사업 1168호 매입임대·조성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올해 도시건설 분야에 총 1317억원을 들여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과 서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도시재생과 제주형 뉴딜사업 분야 등에 335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역량강화사업(11억9000만원)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구축사업(43억원) ▷제주국제공항 연결 그린 웨이(Green Way) 조성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1억5000만원)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분, 3억6000만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사업(특계 225억원) 등이 진행된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건축·주거복지 분야에도 229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위해 ▷기존 주택 매입 임대사업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1168호, 109억원)과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와 무주택 자녀출산가구에 대한 임차비(32억원)를 지원한다.
아울러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국지도·지방도 개설사업이 포함된 건설분야에는 338억원을 투입해 ▷비자림로(9억원) ▷서성로(50억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4억원)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99억원)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26억원) ▷제주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36억원) ▷제주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45억원) ▷광령~도평 우회도로건설(15억원) 등을 개설 확장한다. 도로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정비 분야에도 4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 재정투자와 신속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주형 뉴딜사업 발굴과 주거복지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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