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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3월엔 영국발 변이가 지배적인 바이러스 될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8 06:45

수정 2021.01.18 06: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뉴스1 DB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뉴스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 200만명 가운데 미국이 전세계 사망자의 20%를 차지한 가운데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산세가 우려된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40만4837명으로 세계 1위다. 브라질이 20만9296명으로 2위, 인도가 15만2311명으로 3위, 멕시코가 13만900여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사망자는 이달 들어 특히 급증하고 있다.
일일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자 순위 - 월드오미터 갈무리 /사진=뉴스1
국가별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자 순위 - 월드오미터 갈무리 /사진=뉴스1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3월이면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보고된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70여명에 이른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도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427만여명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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