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99.4원)보다 6.1원 오른 1105.5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현재 11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장중 한때 1100원대에 올라선 원·달러 환율은 1099원대 후반으로 1100원을 목전에 두면서 상승 마감해왔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공개됐지만 미국 주요 경기지표가 부진해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도 안전 선호 심리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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