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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원스톱 보험료 청구' 메디패스, 2030 공략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8 11:27

수정 2021.0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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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통한 온라인 방탈출 이벤트 진행
"온라인 간편 보험청구, 하나의 놀이처럼 만들 것"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료 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운영하는 메디블록이 MZ세대(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사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간편하고 빠른 의료보험료 청구 서비스를 확산, 시장을 넓혀간다는 던략이다.

메디패스를 통해 모바일에서 간편 보험청구를 하는 모습./ 사진=메디블록
메디패스를 통해 모바일에서 간편 보험청구를 하는 모습./ 사진=메디블록

18일 메디블록은 자체 인스타그램을 통한 '백신을 찾아라-온라인방탈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방탈출은 기존 오프라인의 형태로 체험할 수 있었던 방탈출이라는 놀이를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축한 형태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자가 메디패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각 화면에 띄워진 이미지를 확대해 다음 계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힌트를 얻고 백신을 찾아 방을 탈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방 탈출에 성공한 참여자는 메디패스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해 백화점 상품권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메디블록에서 진행하는 '백신을 찾아라-온라인방탈출' 이벤트 포스터
메디블록에서 진행하는 '백신을 찾아라-온라인방탈출' 이벤트 포스터

메디블록은 지금까지 주로 중장년층에 한정돼 있던 메디패스 앱 사용자 층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토스의 등장으로 온라인 송금 개념이 MZ세대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처럼 메디블록을 통해 온라인 보험청구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메디패스에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목포한국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삼성화재, 신한생명, 현대해상 등 40개 이상의 연계 병원 및 보험사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메디블록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에 고객들이 신선한 경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재미를 느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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