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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디톡스 '이노톡스주' 품목 허가 취소 소식에 이틀째 급락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9 10:32

수정 2021.0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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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메디톡스가 자사 제품인 이노톡스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 허가 취소 소식에 이틀째 급락세다.

1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7.58%) 내린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메디톡스는 11.33% 하락한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제76조 제1항 2의3)을 위반함에 따라 26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노톡스주는 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제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하고,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업체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을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확인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22일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했으며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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