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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방문 서울시민 95명 미검사..."이번주 고발 조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9 11:47

수정 2021.01.19 11:47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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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서울 거주자 중 코로나19 미검사자는 9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미검사에 대해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BTJ열방센터에 방문한 서울시민 중 미검사자는 총 95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종교인 수련 시설로 경북 상주시 위치한다.

또 44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착신불가,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인원은 39명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미검사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정보 조회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며 "조회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번주 또는 다음주 중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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