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갤러리 BHAK가 최근 작고한 김창열 화백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회고전 'Recurrence(회귀)'를 연다.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한남동 BHAK 지하전시장. BHAK와 김창열 화백과의 인연은 제법된다. BHAK 모태인 박영덕화랑 박영덕 대표가 현대화랑 재직 당시까지 거슬러올라간다. 그후 박영덕화랑에서 선보인 개인전만 4차례다. 이번 'Recurrence'전은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회귀 시리즈' 작품 15점으로 구성됐다. 김 화백의 상징물 물방울은 작가가 명상하며 자신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것이라고 생전 말한 바 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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