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동해북부선 철도 연계 물류 중심지 건설에 이어 동해고속도로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중소기업 유치25%,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 22.8% 순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창업 등 청년 일자리 지원 34%, 기업의 사회적 경제활성화 21.2%,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19%,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18.8% 순으로 꼽았다.
또, 교육·복지·관광·정주여건 개선 최우선 과제로는 교육분야로 체험학습 지원 43%에 이어, 복지분야의 계층별·대상별 맞춤서비스 강화 50%, 관광분야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명소화 관광지 조성 33.6%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주만족도분야에선 주거환경 만족도가 6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문화환경 만족도가 46.5점으로 가장 낮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향후 고성군에 지속적인 거주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5.6%이나, 응답자별 분석결과 학생 42.8%, 경영관리직 66.6%로 거주의사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고성군이 최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는 관광문화가 34.8%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강원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군민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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