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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강사 박광일 구속에 대성마이맥 조건없는 환불 약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0 07:50

수정 2021.01.20 09:11

대성마이맥 보상 및 대책 방안 마련해 공지
[파이낸셜뉴스]

대성마이맥
대성마이맥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1타 강사(스타강사) 박광일씨가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박 강사의 소속학원인 대성마이맥이 조건없는 환불 등 보상 및 대책 방안을 내놨다.

오늘 20일 대성마이맥에 따르면 대성마이맥은 자사 소속 박광일 강사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박광일 강사의 콘텐츠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신청된 강좌는 수강이 가능지만 어제(19일) 이후 박광일 강사의 강좌 및 교재 신청은 불가능하게 됐다.

또 대성마이맥은 박광일 강사의 교재 및 강좌를 구매한 수강생에게 조건 없는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교재는 반품접수하고 반품비도 대성마이맥이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대성마이맥은 원활한 환불을 위하해 환불접수 페이지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성마이맥은 대성마이맥 19패스 구매회원 모두에게 '이감 모의고사 전 회차(10회분)'를 무료 제공한다.

이 학원 소속 박광일 강사는 지난 18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강사와 그의 공모자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대성마이맥 소속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강사는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고 경쟁업체와 자신이 속한 학원 강사를 비난하기 위해 댓글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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