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꼼꼼한 방역으로 즐기는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0 08:24

수정 2021.01.20 08:24

얼음빙어스 /사진=서울랜드
얼음빙어스 /사진=서울랜드

[파이낸셜뉴스] 서울랜드가 눈썰매장과 얼음빙어낚시 등 안심하고 즐기는 겨울 체험을 마련했다.

서울랜드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맞춤형 체험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로 겨울 나들이객을 맞는다. 스노우 펀파크는 도심에서 즐기는 라바 눈썰매장과 얼음빙어스 빙어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는 정부의 겨울스포츠시설 방역 지침에 따라 눈썰매장 수용 인원을 3분의 1 이내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또한 눈썰매장 내 대기라인 1m 유지 및 시설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지침을 시행 중이다.


매년 겨울이 되면 개장하는 라바 눈썰매장은 관람객들이 서울랜드의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다. 라바 눈썰매장은 약 8500㎡의 부지에 100m가 훌쩍 넘는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릴과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120cm이하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탑승해 누구나 눈썰매의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해에는 기존의 눈썰매장에 눈놀이터를 더했다.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가 가능하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랜드 빙어체험 '얼음빙어스'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로 나가야만 체험할 수 있는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쉽게 체험 가능하다. 서울랜드 빙어체험 ‘얼음빙어스’는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눈썰매장과 빙어낚시를 충분히 즐겼다면 꽁꽁 언 손발을 녹일 차례다. 서울랜드에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랜드 체험형 전시 쥬라기랜드와 키즈 복합문화공간 베스트키즈가 그것이다.

서울랜드 쥬라기랜드는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전시로, 살아있는 공룡 관람과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가 높다. 전시장 입구 앞의 살아 움직이는 18m의 거대 공룡은 물론,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전시장에 들어서면 현미경 등 각종 실험도구와 공룡 화석, 알 등이 가득한 신비로운 공룡연구소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인 공룡 관람 전 공룡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티라노사우르스는 물론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 등 다양한 공룡들을 만나보면 된다. 공룡 관람을 마쳤다면 직접 공룡의 뼈와 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 발굴 체험도 가능하다.

서울랜드 키즈 복합문화공간 베스트키즈는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다양한 체험과 놀이와 접목해 구현한 공간이다. 어린이들은 베스트키즈 안에 마련된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 등 마음껏 뛰놀며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올레tv 키즈랜드와 함께하는 KT 5G체험존에서 AR체험은 물론 영어공부와 책읽기까지 가능하다.

실내시설인 베스트키즈 역시 꼼꼼한 안전이용 수칙을 적용, 선착순 및 예약제로 입장을 제한해 운영 중이다. 또한 매시간마다 40분 운영, 20분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및 예방 활동을 시행 중이다. 우선 개인 당 거리유지(4m²)가 가능하도록 관람객 수를 제한해 운영 중이며, 입장 전 발열체크는 물론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야 한다.
또한 일부 공연의 경우 관람인원 제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라인 1m 유지 및 운행 후 손잡이 등 즉시 소독을 비롯한 방역 지침도 유지 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