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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등산화, 신발 브랜드 첫 ‘KAS 공인 제품인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0 09:32

수정 2021.01.20 09:32

▲트렉스타 익스트림 GTX
▲트렉스타 익스트림 GTX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익스트림 GTX' 제품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진행하는 인증절차를 거쳐 '한국제품인정기구(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AS 공인 제품인증은 외관 검사, 유해 물질 안전기준 검사, 품질 검사 등을 거쳐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공인 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으로,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신발 분야 인증을 맡고 있다. 품질 검사의 경우 신발의 우수한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갑피, 겉창의 마모내구성, 갑피, 중창, 겉창, 접착부위의 굴곡내구성, 접착내구성, 미끄럼저항성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트렉스타의 익스트림 GTX는 신발산업진흥센터가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신발 부문에서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한 첫 사례다.

이 제품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방수 및 투습력이 우수한 고기능성 등산화다.
등산 또는 아웃도어 활동 때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발을 보호하는 기능성이 뛰어나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2만명의 발 모양을 연구해 개발된 '네스핏' 피팅 기술을 적용, 한국인들의 발 모양에 특화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 대표는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세계 아웃도어 신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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