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포장' 캠페인 두 번째 행선지, 동네 빵집
무화과빵, 바닐라크림빵 등 구매
빵집 주인과 소소한 정담도
"한끼 포장운동으로 어려운 시기 견디자"
무화과빵, 바닐라크림빵 등 구매
빵집 주인과 소소한 정담도
"한끼 포장운동으로 어려운 시기 견디자"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끼 포장' 캠페인 일환으로 동네 빵집을 찾아 저녁 거리를 구매했다. 앞서 이 대표는 '한끼 포장' 캠페인의 시작으로 동네 만두가게를 찾아 저녁 찬거리를 구매한 바 있다.
'한끼 포장'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이 대표가 제안한 사회적 운동이다.
20일 이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종로구 통인시장 옆 빵집을 찾아 빵을 구매하며 소상공인과 정담을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제가 이 집 빵을 참 좋아한다"며 무화과빵과 바닐라크림빵 등을 구매했다. 보좌진과 당직자, 가족들을 위해 골고루 빵을 나눈 이 대표는 빵집 주인에게 "아들들이 든든하게 일을 잘 하니 얼마나 좋아요"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빵집 주인이 "어떻게 기억을 하시네요"라고 묻자 "아휴 그럼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앞서 SNS를 통해서도 "오늘의 '한끼 포장'은 빵이다. 집에 가는 길에 종로구 통인시장 옆 빵집에 들렀다"면서 "꽤 오래되고 유명한 가게. 조금 넉넉히 샀다. 우유 한 잔에 달콤한 빵.."이라고 적었다.
이어 "빵집이든, 만두집이든, 식당이든, 어디든 좋다"며 "배달하지 않는 동네가게를 이용하는 '한끼 포장'으로 어려운 시기, 함께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각종 사회적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한끼 포장'운동과 함께 이익공유제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상생과 공존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5X830NS8_I&feature=youtu.be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