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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신선·가공식품의 공동사업
한우 유통 다각화 및 대국민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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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우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품'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한우고기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상호 협력하여 한우 유통의 다각화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우 구매는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에서의 직접판매가 주를 이뤘다. 소고기 가공식품 및 간편식 또한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제품이 대다수였다. 한우협회는 GS리테일과의 협약으로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를 통해 한우가 소비자 곁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협업한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은 오는 22일부터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본격 출시되며 GS편의점 6500개 점포에서 4만개 한정, 1+1행사를 진행한다. 양측은 한우양곰탕을 시작으로 한우육포, 한우육회 등 신선가공식품 외 정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김종수 본부장(전무)은 "국내 축산 농가와의 협업을 고심해 왔는데 축산농가 대표인 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마침 허연수 대표도 소띠이기 때문에 신축년 새해 양측의 출발점 궁합도 잘 맞는 것 같다"고 큰 기대감을 전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GS25는 국내 최고의 토종 브랜드로 한우 생산자 대표인 한우협회와 함께하는 협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지근거리까지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되어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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