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탄소중립, 과학기술·ICT로 실현"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1 10:23

수정 2021.01.21 10:23

최기영 장관, 제1차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회의 주재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까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10대 프로젝트'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22일 '제1차 과기정통부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ICT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ICT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핵심적 수단이며 여기서 기술혁신이 일어나야만 우리가 희망하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최기영 장관을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관련 국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관계 과장이 전원 참여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 TF'를 가동,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기정통부의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전략회의를 실무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략회의와 TF에서 마련한 청사진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탄소중립 R&D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3월 탄소중립 기술개발 청사진이 마련되면,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분야의 혁신적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10대 프로젝트' 사업을 기획해 추진한다.
2023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올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그 중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2022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