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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최나연, 바디 프로필서 섹시미&건강미 발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1 11:14

수정 2021.01.21 16:06

최나연이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바디 프로필 사진. /사진=최나연 인스타그램
최나연이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바디 프로필 사진. /사진=최나연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원조 얼짱'최나연(34·대방건설)이 건강미 넘치는 바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최나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5차례에 걸쳐 바디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바디 프로필은 젊은 시절 아름다운 몸매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평소에 치마 입는 것도 꺼려했던 최나연으로선 파격적 변신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문 기간에 몸 만들기에 열중했다.
5주간 식단 관리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린 대신 체중은 7kg 감량했다. 최나연은 "바디 프로필 촬영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촬영을 마치고 나서는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최나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9승을 보유한 스타플레이어다. 지난 2012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경력도 있다. 비록 2015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은 추가하지 못하고 부진의 연속이다. 하지만 올해는 철저한 준비를 거쳐 반등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그에게 그러한 활력을 되찾게 한 것은 유튜브다. 최나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 백' 구독자는 12만 5000명으로 한국 골퍼 중 가장 많은 구독자다. 유튜브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그를 자극한 것이다. 최나연은 자신의 바디 프로필 촬영 영상을 다음주 쯤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최나연은 “미국에서도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지만 주저하시고 있는 분들은 꼭 도전해보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최나연은 내달 25일 개막하는 LPGA투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1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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