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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통계>인천시 코로나19 확진 누계 3580명, 44명 사망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1 13:11

수정 2021.01.22 07:24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년간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580명 발생했고 이중 44명이 사망했다.

21일 질병관리청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580명으로 서울(2만2717명), 경기(1만8378명), 대구(8176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인천은 3580명(전국 확진자 7만3115명의 4.89%)이 확진돼 현재 525명이 입원 중이고 44명이 사망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21.65명으로 대구(338.08명), 서울(234.96명), 경기(136.87명)에 이어 4번째로 높았으나 전국 평균 141.07보다 낮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중 사망한 환자의 비율인 치명률은 1.23%로 17개 특광역시 중 중간을 차지했으며 전국 평균 1.75%보다 낮았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1.50명으로 전국 평균 2.48명보다 낮았다.

확진자 발생시기 별로는 지난해 12월에 147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달(18일 기준) 676명, 지난해 11월 376명, 지난해 8월 351명이 발생했다.

자가격리자 수는 누계 7만5144명에 달했고 쿠팡 물류센터 집담감염이 발생한 지난해 5월말에서 6월초 4870명, 지난해 8월 중순에서 9월 초 광화문집회 관련 4595명, 3차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중순에서 이달 초 5493명으로 많이 발생했다.
자가격리자는 144명(0.19%)이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됐다.

시는 환자발생 및 접촉자 신속관리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선제적 실시, 도보이동·차량이동식 선별검사센터 운영, 해외유입 감염병 사전차단을 위한 모든 나라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공공·민간의료기관 참여를 통한 치료병상 확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2개소 확보 등을 코로나19 방역 성과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것은 좋았지만 시설별 방역수칙에 대한 형평성 문제, 감염병 전문병원 부재 등은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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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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