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안철수·오세훈·나경원, 박원순 욕만 말고 토론하자"

뉴스1

입력 2021.01.21 14:42

수정 2021.01.21 15:20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야당 생각은 부동산 정책과 박원순 시장만 때리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건 초딩 같은 얘기"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후보와 야당의 행보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오직 문재인 부동산 정책 때리기와 박원순 때리기 뿐"이라며 "그것을 이번 선거 쟁점으로 만들고 싶겠지만, 서울시민들은 누가 앞으로 우리 삶을 제대로 보살필 사람이냐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후보자 된 사람이 문재인·박원순 욕만 하고 서울시장 되겠다 하면 서울시민이 선택할 리가 없다"며 "준비 안 된 사람이 구(舊)정치적 발상으로 서울시장이 되겠다 하는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오세훈·나경원 세 분은 서울을 위한 환경, 노동, 강남·북 균형 발전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다"며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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