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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 "코스닥포커스주식형 펀드, 연기금 코스닥 투자확대 수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2 11:03

수정 2021.01.22 11:03

[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에 대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코스닥 전용펀드인 현대인베스트먼트 코스닥 포커스 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코스닥 포커스 주식형 펀드)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기획재정부 및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연기금 등이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범위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연기금과 같은 상대적으로 대형 기관투자자 자금이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현재보다 더 높이고 투자 성과 판단지표에 코스닥을 포함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비교적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의 장기적인 자금 유입이 될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위주의 투자방식에서 장기투자 중심의 투자문화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자에 의한 풍부한 자금 유입과 투자문화의 전환은 코스닥 시장의 약점인 상대적으로 낮은 유동성 공급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시장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코스닥 시장은 절대적인 정보량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투자자간 정보 보유 차별 현상이 뚜렷함에 따라 종목별 성과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코스닥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코스닥 포커스 주식펀드를 운용 중이다. 코스닥 포커스 주식펀드는 전체 코스닥 종목 중 성장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코로나19 급락 기간 성장업종 내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우수한 종목에 투자하여 코스닥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31일(산출일 기준) 1년간 성과는 A클래스 기준으로 49.91%에 달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성과인 44.58%, 코스피 시장 성과인 30.75%, 일반 액티브 주식형 펀드 평균 성과인 30.42% 대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포커스 주식펀드는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종류 A를 통해 가입할 경우 1.0% 이하의 선취판매수수료 및 연 1.345%의 보수가 발생하며 종류 C는 별도의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 1.745%의 보수가 발생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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