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 민원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해당 민원실이 폐쇄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포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께 보건소로부터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운전면허 업무로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민원실을 폐쇄했다.
경찰은 당시 근무했던 민원실 직원 10여명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록 한 뒤 자가격리시켰다. 당시 민원인과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직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민원실 업무 재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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