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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발생...누적 710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3 11:37

수정 2021.01.23 11:39

광주서는 7명 확진...누적 1478명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710명으로 늘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순천시 3명, 영암군 2명, 광양시 3명, 완도군 1명 등 9명에 이어 이날 오전 순천시 1명, 영암군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700~7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순천시 거주 전남 700번 확진자는 70대 택시기사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인(전남 704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순천시민인 전남 70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709번 확진자는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전남 6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암군 거주 전남 701·702번 확진자는 각각 배우자와 지인인 전남 696·69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전남 696·690번 확진자는 영암군 소재 음식점 종업원인 전남 673번과 접촉해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영암군민인 전남 71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완도군 거주 전남 703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으며 완도군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 거주 전남 705·706·708번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전날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472~147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관련 4명(광주 1472~147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57명(환자 110명, 직원 32명, 가족 및 지인 15명)으로 늘었다.

서구 한 전통시장 상인인 광주 1235번 확진자 관련 1명(광주 1478번)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이 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광주 1476번)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인도에서 입국한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4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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