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위컴에 고전하다 후반 3골 넣으며 4대1 승리
[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위컴비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위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4대 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베일의 골로 동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윙크스와 은돔벨레의 연속골로 역전승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은 뒤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다 은돔벨레에게 패스했다.
은돔벨레는 이 공을 받아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문 안으로 차넣어 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시즌 10번째 도움이었다. 득점은 총 16골이다.
한편,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호이비에르, 레길론, 은돔벨레 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지만 위컴에 고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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