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협회를 통해 접수된 고금리 불법사채 피해 상담 지원 현황을 유형별로 정리한 불법사채 상담사례집 '금융소외의 현장 불법사채로 내몰린 서민들' 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례집은 불법사채 피해상담 사례(60선)와 각종 불법사채 피해 통계 현황으로 구성돼 있다. 불법사채업자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 금융소외자 대상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대출직거래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를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고, 불법추심·고금리 이자 행위 등에 대한 피해사례를 담았다.
협회는 불법사채 상담사례집 발간을 통해 날로 다양해지는 피해 유형을 안내·전파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불법사채 대응 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집은 법·제도 운영 현황과 신규 상담사례를 책자로 배포함과 동시에 협회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하다.
불법사채 관련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협회 소비자보호센터 또는 금융감독원이나 법률구조공단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통해 피해구제를 받을 수가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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