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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신생활보험 플랫폼으로 디지털 손보 본격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6 11:02

수정 2021.01.26 11:02

하나맹견배상책임보험 이어 원데이 귀가안심보험 출시
하나손보, 신생활보험 플랫폼으로 디지털 손보 본격 시동


[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이 생활 속 디지털 손보사로의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일상으로 손쉽게 파고 들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생활보험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 접근성을 늘릴 수 있는 DT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올해 첫 번째 생활보험시리즈로 '하나맹견배상책임보험'은 25일,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은 26일 출시했다.

맹견배상책임보험은 농림부와의 협조로 발 빠르게 준비를 했으며, 반려동물 금융전문플랫폼인 '펫핀스'를 통해서 가장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귀가안심보험은 원데이 보험으로 귀갓길에 발생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및 '상해입원일당', '골절담보', '강력범죄' 등의 위험담보를 보장하며 1일 단위로 700원의 소액보험료로 고객이 필요시 언제든 부담없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하나원큐에서 27일부터, 원데이앱을 통해서는 29일부터 가입이 가능하지만, 추후 디지털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며 '보험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여 지인, 연인 등의 귀갓길 간편 선물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 이라고 설명했다.

2월 중 원데이 레져보험에 자전거,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을 동시에 추가해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손보는 상반기내 일상 속에서 고객니즈가 다양하게 있을 수 밖에 없는 생활 밀착형 상품 50여종을 개발해 하나원큐 플랫폼은 물론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플랫폼, 보험·생활·커머셜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생활보험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는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과 플랫폼 활성화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보험사 이미지를 선점하여 비대면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면서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생활보험계약상품과 연관된 장기보험상품을 노출하는 리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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