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교육청-파리교육청, 4년간 교류협약 재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6 17:13

수정 2021.01.26 18:07

학교 간 국제 자매결연 등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프랑스 파리시교육청과 4년간의 교류 협약을 다시 맺는다. 양측은 지난 2015년 첫 협약을 체결하교 양국의 문화를 배우는 방과 후 학교 등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오후 5시 크리스토프 케레로(Christophe Kerrero) 프랑스 파리시교육감과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학생·교사 교류 활동과 학교 간 국제 자매결연 체결,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양측이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이 지난 2015년 파리교육청과 처음 맺은 교류·협력 업무 협약 내용과 같다.
양측은 양 도시 학교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파리 소재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학교는 지난 2014년 1개교에서 2019년 말 7개교로 늘었다. 프랑스 언어, 문화, 요리 등을 주제로 열린 방과 후 학교 '프랑스 아틀리에'는 2016년~2020년 총 51개교가 참여했다.


시교육청과 파리교육청은 첫 협약을 2015년~2019년 4년간 유지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케레로 현 파리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시교육청이 먼저 협약 연장을 제안했다.
양측은 다시 맺은 협약을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유지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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