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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국가유공자 '보훈문화상' 상금 2배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7 09:01

수정 2021.01.27 09:01

GS리테일, 국가유공자 '보훈문화상' 상금 2배 기부

GS리테일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영웅들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

GS리테일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다섯 가족에게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GS리테일이 지난해 12월 '제21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단체)'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0만원과 GS리테일이 매칭그랜트로 더한 1000만원으로 조성했다.

GS리테일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년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상의 상금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환원하고자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기부금은 국민의 생명 재산 보호와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 중 순직한 국가유공자의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한강 투신자 수색사고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경찰), 음주 의심 교통사고 처리 중 2차 사고로 인해 순직한 고(故) 이상무 경위(경찰) 등 다섯 가족이 대상이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무를 수행하며 순직한 의인 가족들께 보훈문화상 상금과 더불어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향후에도 GS리테일은 대한민국을 위해 공헌한 분들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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