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인천 연수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인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글로벌 CSR)’ 종료하고 글로벌 CSR A-Z 캠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 수상자로는 박문중학교 전유진, 이윤지, 진세희, 능허대중학교 고은별 학생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영어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연수구청장 상장을 받았다.
학생들 멘토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조윤아, 현은지, 정혜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과 박민협 코디네이터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글로벌 CSR 상장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에서 주최한 이번 캠프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주관으로 연수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유타대 교수진, 교직원,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SDGs 기반 글로벌 다양성 및 세계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단계별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캠프 참여자 전체 대비 약 93%가 이번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87% 이상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세계시민 가치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이번 캠프가 연수구 청소년 세계시민 가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됐다.
김온수 유타대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캠프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연수구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 가치 형성과 글로벌 교육 체험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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