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리원자력본부, 무의탁 이주노인 3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8 18:37

수정 2021.01.28 18:37

왼쪽부터 정지숙 이주민과함께 상임이사, 이주현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부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왼쪽부터 정지숙 이주민과함께 상임이사, 이주현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부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박인식)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무의탁 이주노인을 돕기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한 무의탁 이주노인 사연을 접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이주 노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호흡 곤란과 가슴통증 등의 치료가 필요했으나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지난달 부산의 한 고시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주변의 도움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고리원자력본부는 할머니가 밀린 건강보험료를 납부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주현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