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상예보에서 동해중부앞바다가 오는 30일까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12~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아, 추가적으로 2월 2일 오전부터 밤까지 다시 기상이 악화된 데 따른 풍랑특보 발표에 따른 조치이다 고 밝혔다.
특히, 31일과 2월 1일 사이, 너울의 유입이 계속되어 사실상 이 기간 동안 해상기상은 계속 위험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 불안정하여 장기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잦아, 월파와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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