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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OLED용 열처리장비 글로벌 1위 기업인 비아트론에 대해 올해 반도체 장비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5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중국 고객사들의 OLED 신규투자로 동사가 수주 가능한 라인이 올해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수주 물량 확대로 증설에 나서면서 국내 고객사향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아트론이 신규 개발한 PLN Curing 장비 발주까지 지속되면서 향후 고객사의 단위 투자당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올해 지난 5년여간 투자해온 반도체 장비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 하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신규 공정용 및 기존공정 개선용(후공정), 외산 대체용(전공정) 등 반도체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올해 첫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비아트론은 2020년 3분기 기준 727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중 ”이라며 “장비 사업 저평가 완화를 위해 소재 업체(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인수도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비아트론은 2001년도 설립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생산·판매 기업으로 201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주요 제품은 고해상도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에 필수적인 LTPS(Low Temperature Poly Silicon)TFT(thin film transistor), Oxide TFT, Flexible Display 제조 공정용 열처리 장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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