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도에 따르면 매년 2월 초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며 열리는 평창평화포럼은 3회차인 올해는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2021 평창평화포럼은 ‘평창평화정신’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사회 공조가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며 남북 공동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평창올림픽의 유산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평창평화포럼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평창평화포럼에서는 짐 로저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사무총장, 유누스 센터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를 비롯해 가렛 에반스 호주 전 외무장관,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제73차 UN총회 의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 소장 등 저명인사의 평화에 대한 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1 평창평화포럼은 ICT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의 포럼개최로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평화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하여 33개 세션이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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