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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설 맞아 차례주 '예담' 1500병 기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1 10:10

수정 2021.0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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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설 맞아 차례주 '예담' 1500병 기증

[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은 설을 앞두고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 등 1500여 가구에 차례주 '예담' 1500병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차례주 예담은 제법과 특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부터 명절에 지역 어르신 등 이웃에게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을 기증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민속 명절 설에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로 차례를 올리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아 기증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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