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병원서 1명 확진…"코호트격리, 역학조사 결과 따라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1 12:23

수정 2021.02.10 11:5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의 출입이 통제된 것과 관련해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외과병동인 소속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동에 있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관련된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전일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독 등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출입이 통제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국장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후 확진자 발생 양상과 더불어 코호트격리 여부,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국장은 보라매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 확진자가 나온 병동에 상주 직원 의료진 등을 포함해 50명이 자가격리중"이라며 "병동 내 밀접접촉자에 대해선 타병동으로 전원해서 격리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달에 비해 1월 달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하면서 보라매병원에서도 코로나19 치료하는 확진자가 줄어들어 코로나19 진료에는 차질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