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는 향후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권력은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국방군 총사령관에게 이양됐다. 아웅산 수치 고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쿠데타에 대항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약의 비상사태에 대비 중에 있다"며 "지난 29일부터 이상 징후가 감지돼 공관에서 교민단체 등과 접촉해 비상사태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현지에서 머무는 교민들은 대략 4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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