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제=김도우 기자】 전북 김제시는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빌라 등 공동주택을 기숙사로 빌려 쓰는 기업체에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김제 지역 아파트 등을 빌려 종업원 기숙사로 제공하려는 지역내 중소기업이다.
다만, 노동자의 근속 연수가 7년 미만이어야 한다.
노동자 주소가 김제에 있으면 1인당 월 최대 30만원(임차료의 80% 이내)을 기업당 15명까지 지원한다.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노동자는 1인당 월 최대 15만원을 기업당 5명까지 보조해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노동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줄여줄 뿐 아니라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 중소기업에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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