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여성 탈의실 훔쳐보다가 '쿵'..미국 남성 천장 무너져 덜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06:45

수정 2021.02.02 06:45

여성 탈의실을 훔쳐본 혐의로 체포된 브라이언 앤서니 조(41) / 사진=스태퍼드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갈무리
여성 탈의실을 훔쳐본 혐의로 체포된 브라이언 앤서니 조(41) / 사진=스태퍼드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헬스장 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여성들을 훔쳐보던 미국 남성이 추락해 덜미를 붙잡혔다.

31일(현지시각)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카운티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지난 주말 오후 1시 16분께 여성 탈의실 천장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천장에는 여성 탈의실로 몰래 숨어든 카운티 주민 브라이언 앤서니 조(41)가 숨어 있었다.

그는 약 10피트(약 3m) 추락해 한 여성 위로 떨어졌다. 여성과 조 모두 다치진 않았다.

그는 피트니스 센터 여성 회원들에게 둘러싸여 몰린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조는 절도 및 공공기물 파손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며 그가 현재 래퍼해녹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면서 sns에 사진을 공개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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