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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연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 안 해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09:07

수정 2021.02.02 09:07

문학터널 전경.
문학터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설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문학・원적・만월 등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유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7년 추석부터 면제해오던 명절기간 민자터널 통행료를 연휴 기간 민자터널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한 설 특별방역기간(2월 1~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와 연계한 결정이다.

시는 해당 기간 통행료 유료 전환에 따른 재정절감액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가족 간 전염의 비중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 설 연휴기간 통행료 유료화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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