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올해 해양경찰관 987명, 일반직 공무원 176명 등 총 1163명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관 987명 중 수사권 역량 강화를 위한 변호사와 수사심사관, 실무 인력 등 59명, 해양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헬기조종사, 함정요원 구조대원 등 경력채용 642명과 공채 286명을 선발한다.
일반직 총 176명 중 77명은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 오염 방제 분야에서 뽑는다. 교통안전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해상 교통관제 65명, 함정정비 25명, 시설 3명, 사이버보안 1명, 수사기록물 연구사 5명을 채용한다.
해경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구분 채용을 할 예정이다. 상반기 해경 공무원 채용은 4월 27일경 공고할 계획이다. 하반기 채용은 8월 30일경 공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사이트와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2020년 3차 채용 시험은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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