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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솔그룹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솔 V-Frontiers’ 제1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해 5월부터 한솔 V-Frontiers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총 210여개 팀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솔 V-Frontiers는 이 중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해, 총 6개월 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한솔그룹 계열사들과의 사업 개발 및 인프라 관련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지난 해 11월 25일에는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발표에는 노타이틀(데이터베이스 기반 인테리어 협업 플랫폼)과, 테이텀(클라우드 스캐닝을 이용한 통합 정보보호 규정 관리 솔루션), 그룸어스(P2P 반려견 미용예약 플랫폼)와 블루웨일컴퍼니(실시간 상점공간 공유 모빌리티 물류 플랫폼), 꽃팜(화훼 도소매를 잇는 B2B 꽃 도매 플랫폼)이 참여했다.
한편, 데모데이가 끝난 후 이뤄진 최종 심사에서는 노타이틀이 1위, 테이텀이 2위를 차지해 초기 운영자금을 수여받았다.
특히, 노타이틀은 인테리어 관련 타 스타트업과 차별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면서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록 선발과정에서는 탈락했지만 장래가 유망한 4개 대학생 창업팀에게도 미래응원상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금번 한솔 V-Frontiers는 한솔그룹이 가진 혁신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사업 영역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라며 “올 3월에 시작될 한솔 V-Frontiers 2기에도 한솔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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