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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197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뤘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그의 업적을 기려 유엔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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